Chim chim cher EE를 들으면서 쓰고 있다


지난 포스트는 사실상 봄 결산 포스트였어서 봄에 있었던 일들을 전부 정리해서 넣으려고 했는데 초반에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아 50개의 스크린샷 한도가 전부 차버림 ㄷㄷㄷ.. 나름 정리한다고 한건데도; 딱 깔끔하게 떨어지는 게 좋은데 이렇게 2편까지 나오면 깔끔하게 떨어질 수가 없잖아 어쨌든 그런 이유로 봄 결산 포스트 II정도 되시겠다



↓↓↓↓↓ 이하 스크린샷 ↓↓↓↓↓




분명 이전 포스트에 40층은 있었던 것 같은데 또 50층은 없고 60층 ㄷㄷ 나름 빠짐없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종종 정신줄을 놓나보다

인벤토리도 24줄로 늘어났고 무기도 나무 곤봉에서 쇠 곤봉으로 바뀌었고 여러모로 장족의 발전인 것..이지만 60층 무기는 어쨌든 단검이기에 쓸모는 없다


그리고 인벤토리에 커피콩이 있다 ㅎ.ㅎ..! 사실 난 아직도 커피콩을 어디 쓰는지 잘 모른다(;;) 웬만큼 자리잡은 지금은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넹 ♥__♥♥♥

참고로 Rachel이라는 이름은 바로 직전에 했던 모 게임에서 가져왔다. 개 이름이랑 말 이름까지 완벽하게 한 세트



70층. 아마 새총은 이게 끝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마스터라고 해도 쓸 생각은 요만큼도 없지만..



레벨 3 농사와 레벨 4 채광과 레벨 4 전투

양봉장 레시피를 얻은 걸 빼면 딱히 보람있는 레벨업은 아니었다



돈벌고 채광에만 올인하느라 마을 사람들의 친밀도 따위는 1도 신경써본 적이 없는데 또 쓸쓸하게 혼자서 구석에 짱박혀 있겠지 ㅋㅋㅋㅋㅋㅋ

+울음... 2년차에선 개든 소든 내게 매달리게 해주겠어 8ㅅ8ㅅ8



봄 작물 번들 완료

어차피 별 다섯 개 작물이 내 발목을 잡을 거라서 1년차 온실은 무조건 무리겠지



이 동네 아줌마들은 뭔가 아줌마같지가 않다 물론 팸과 로빈은 아줌마지만 조디도 조디지만 캐롤라인은 애비게일의 언니 정도 되는 줄 알았어 ㄷㄷ..



매사에 시니컬한 힙스터 느낌의 애비게일

사실 힙스터보단 오타쿠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지만 그림같은 히키코모리 오타쿠 세바스찬에 비하면 얘는 그래도 좀 덜한 편이다 +땀



레벨 4 농사

드디어 절임통을 만들 수 있지만 내가 본격적으로 하우스워킹을 시작한 건 가을 농사가 모조리 끝난 무렵이었다



거봐 맨날 아빠한테만 편지 오잖아 ㄷㄷ



이 아조시는 절대 평범한 시골 마을의 인심 좋은 촌장은 아니어 보인다.. +땀



+울음

이 할망구 왜 나한테까지 팩트폭력을 8ㅅ8



하트가 0개여서 미래의 남편에게 차이고 말았다 하지만 니가 내년에도 나를 걷어찰 수 있는지 두고보자



봄꽃 무도회 와중에 왼쪽 구석에 혼자 짱박혀있는 나 다른 사람이라는게 애비게일이었냐

조디는 남편이 출장간 걸 감안해서 그렇다 쳐도 내가 뭔가 클린트나 말론이랑 같은 끕으로 보여 ㄷㄷ..



그러고보니 한창 1년차 겨울을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도 과일나무는 안중에도 없었다. 2년차부터는 이것저것 신경좀 써봐야지 ㅎ.ㅎ



80층 90층 돌파

사실상 광산 끝까지 돌파하는데 옵시디언 엣지까지는 필요도 없고 2천 얼마짜리 본 소드면 충분하다. 공격력보다 공속 챙겨주는 무기가 취향인 것 같다



8ㅅ8..... 왜 자꾸 뻥뻥 차이는 스크린샷이 많지



대장장이 번들 완료



지질학자 번들 완료. 최대한 급하게 뚫고 싶어서 불의 석영이 나오는 구간까지 열심히 달렸다



모험가 번들 완료



보일러실의 세 가지 번들 모조리 완료



보일러실의 세 가지 번들을 모조리 완료한 보상으로 주니모들이 광산 카트를 수리해준다

말이 없는 초반에 이것만큼 편한 이동수단은 없으니 무조건 빨리 뚫어놓는 게 좋당 그야말로 신세계랄까



이번엔 무조건 Artisan 트리를 타기로 결심했으므로 레벨 5 농사 스킬은 Tiller를 골랐고 채광은 정동석을 하나라도 더 얻을 수 있는 Geologist로

이전 플레이에선 Agriculturist였는데 뭔가 수수하고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엔 무조건 아티잔으로 갈거야 ㅎ.ㅎ..!



성이 막시모프 미드나잇 블리스 써 주세요

시아버님이 되겠지만 아무래도 재수없는 인간이다 그래도 한 집 사는 식구인데 세비는 안중에도 없고 지 딸내미만 챙기질 않나..

어쨌든 과일박쥐는 한번 해봤지만 번들 채우는 거 말곤 특별히 메리트를 모르겠더라 싶어서 이번엔 무조건 버섯으로 간다



비오는 날 해변 한 켠에 나타나는 늙은 선원. 결혼을 위해서는 NPC의 친밀도를 올리고 이 선원에게 뭔가 사야 한단다

근데 박물관에 책을 몇 권 기증하다 보면 나오는 사실이지만 사실 이 선원 선원이 아니고 유령이라며



100마리 이상쯤 잡으면 달성하는 도전과제 Mother Catch

도전과제를 달성할 때마다 예쁜 모자를 살 수 있당 ㅎ.ㅎ..!



레벨 3 낚시

나름 100마리 정도 낚았는데 아직도 레벨 3이야



그렇다네 데헷



땅에서 캐면 인벤토리로 들어오지 않고 바로 자동기증되기 때문에 아이템 태그를 볼 일이 없었던 사라진 책



이름은 레이첼 개 이름은 잭 말 이름은 아이작 아 목장 이름은 그냥 꽃 이름이다 (별거없음)

내겐 좋아하는 꽃이 딱 하나 뿐인데다 거기서 더하지도 빠지지도 않지만 스타티스라는 어감 자체는 좋아해서 차용했다


어쨌든 중요한 건 이게 아니라 이건 아마 봄 결산용으로 찍었던 스크린샷인게 확실한데 이번 계절에 얼마나 벌고 얼마나 썼나 그런 느낌으로

근데 의식해서 찍었던 게 봄밖에 없는 걸 보니 다른 계절부턴 그런 게 없을 것 같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