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한 결과로 여름을 불태우고 가을에 접어든 미네랄 목장 이름이 진부하다
여름에는 파인애플이라는 대박이 있지만 열일하고 신경쓴 것 치고는 미묘하게 소득이 적다고 느끼는 것은 기분 탓일까
파인애플은 확실히 개당 500G의 대박작물이지만 자라는 기간이 길어서 30일 동안 두 번밖에 수확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 많이 벌었느냐 하면 글쎄쎄올시다 어쨌든 두 번 이상 수확하려면 봄부터 심어놔야하는데 봄에 심어놔봤자 이게 자라야 말이지..라지만 잘은 모르겠다 나중에 한번 실험해 봐야지
이하는 여름과 가을 사이의 스크린샷들
바질 "옳지, 옳지. 착하구나. 아하하하, 역시 자연은 좋아―!"
소 축제의 바질. 답도 없는 자연덕후. 생긴 건 저래도 시집가도 될 나이의 딸이 있다
사실 생긴 것만 보면 이 가족은 묘하게 마을하고 어울리지 않는데다 가족들간도 딱히 닮은 점이나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없어서..
카이의 바다의 부적
카이가 준 부적. 카이가 다른 마을에서 샀던 것.
특별할 것 없는 이벤트 아이템이지만 사실은 특별한 게 공략대상의 하트 이벤트를 진행해서 얻어내는 정표같은 것이다
다른 남캐의 정표는 음이온 발생기라든지 흙경단이라든지 미묘한 게 조금 있지만 그레이랑 카이는 비교적 낭만적인 편
☆ 「불꽃축제」의 알림
시간 : 여름 24일 오후 6시 ~
장소 : 미네랄 비치
여름의 끝을 즐기러 와 주세요 촌장
일정표를 가지고 있어서 그동안 마을 게시판을 들여다 볼 필요는 없었는데 나름 섬세하게 적힌 코멘트가 좋았음
그리고 이하 몇몇은 불꽃놀이의 스크린샷
카렌 "역시, 여름에는 술과 함께 하는 불꽃놀이지. 푸하― 어라? 이걸로 몇 잔 째더라."
금발벽안의 미인에다 돌봄이 좋고 요리치에 술꾼인 여신님 그래도 좋아
카이 "사나. 장소는 여기면 되겠어? 좋은 위치에서 보지 않으면 아깝잖아."
불꽃놀이를 같이 보자고 할까?
권한다
권하지 않는다
카이 "오. 좋지. 보자. 보자."
첫 해, 카이와 함께 보는 불꽃놀이 공습난 줄 알았네
카이 "불꽃놀이를 보다보면 텐션이 오르네~. 나, 평소에도 기운차지만 이 날은 평소보다 더 기운이 나."
역시 불꽃놀이는 미네랄 비치에서 보는 것이 최고네…
내일의 날씨예보입니다!
태풍이 직격하는 듯 합니다!
여름 들어서 처음 보는 태풍의 예보. 태풍은 여름밖에 일어나지 않는다(아마)
당연하지만 작물이나 방목중인 동물들에 피해가 가는 게 싫어서 세이브로드 노가다로 날씨를 재설정했다
그리고 바로 어제까지는 목줄을 찬 강아지였던 마카롱(이름)이
30일이 되니까 한 마리의 개로 성장했다
내년의 해수욕장 개장의 날을 위해 프리스비 레벨을 올려둬야지
카이 "와아, 파인애플이다. 땡큐―.
여름 과일 중에서 이게 제일 맛있잖아. 뭘 좀 아네."
그리고 여름 22일인 카이의 생일. 사실 이 날을 위해서 파인애플을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위의 강아지→개 스크린샷보다 시기적으로 빠른 스크린샷인데도 어째선지 순번이 밀려있다+그리고 여름의 끝을 장식하는 스크린샷
카터 "음악제에서는, 카렌쨩의 고운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시간이 있다면, 교회에 와 주세요."
딱히 거절할 필요가 없으므로 참가했지만 음악제 참가를 거절하면 나오는 멘트
음악제 참가를 수락하면 주인공은 오카리나를 불게 되는데 참가를 거절해도 구경하러 가는 건 되나보다 ㅋㅋㅋㅋ
☆ 「음악제」의 알림
시간 : 가을 3일 오후 6시 ~
장소 : 교회
가을의 기나긴 밤을 멋지게 보내요! 촌장
게시판에 쓰여진 불꽃축제의 알림을 읽고 나서는
인상적인 행사가 있을 때마다 꼬박꼬박 촌장의 코멘트를 읽으러 가고 있다
즐거웠다… 또 하고 싶어…
가을 밤을 장식하는 교회의 음악제
주인공이 오카리나에 마리가 본인의 말로는 어렸을 때부터 배운 오르간, 노래가 카렌 신부는 옆에서 대체 뭐하는 거지
란과 에리는 관악기인 듯? 음악제 시작 전 란의 대사에서 내가 잘못 불면 에리가 보충해줄 테니까 같은 대사도 있었고
어쨌든 금발벽안의 미인에 돌봄이 좋고 요리치에 술꾼에 노래도 잘하는 여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