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룰렛과 더불어 감히 레벨 최고의 명곡이라고 치고 싶은 Oh Boy를 들으면서 쓰고 있음


거진 엔딩 보기 직전인 고로 살짝 때려치고 싶은 현타가 와서 1년차 결산은 끝났음에도 어물어물 2년차 스크린샷. 집 증축도 끝냈고=목돈이 나갈 일이 거의 없고 돈을 팡팡 벌어들일 수단도 마련한데다 번들도 대충 다 완료했으므로 굳이 빡쎄게 계획적으로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다! 고로 2년차부터는 굳이 계절별 결산같은 건 안 하려고 그 동안의 결산은 내가 1년차를 무진장 열심히 계획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발자취 삼아 내봤던 것 뿐이야


농장 지형이 기본 농장이기 때문에 다른 지형으로 바꿔서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요즘 자꾸 불쑥불쑥한다. 몸이 좋지 않아서 살짝 짜증돋아하는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내가 이 농장에 들인 피와 땀과 노가다가 얼만데 처음부터 다시 할 생각을 하자니 짜증이 솟구치지만 그래도 색다른 지형이 자꾸 끌린다 왠지 더 예쁘게 꾸밀 수 있을 것 같고 어쨌든 그건 좀 고려를 해 보는 것으로 아 나 노가다 싫어한단 말이야 8ㅅ8




↓↓↓↓↓ 어쨌든 천천히 2년차 스크린샷 ↓↓↓↓↓






2년차 농장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보니 처음 보는 NPC가! 2회차라서 사실 처음 아니지만!

어쨌든 그의 이름은 켄트로 파병군인이며 조디의 남편이자 샘과 이름을 잊어버린 어린애의 아버지다



진짠데

하지만 힙스터 성향을 가진 자칭 예술가인 레아는 그런 대답을 경멸할 것 같아서 대충2번을 골랐더니 자기랑 똑같다며 기뻐해주었다



클린트의 방 안에 있던 편지. 이건 뭐 보내지 못한 편지도 아니고..



난 곧 너한테 청혼을 해서 친구를 때려칠테니 이 마을에 너의 친구라곤 샘만 남게 되겠네 8ㅅ8



다음 결혼은 하비와 해볼까



결혼한 후에는 멘트가 바뀌는데 그 멘트가 뭐냐하면 "역시 샘은 허접이야" ......+땀

그래요 그래요 오구오구 니가 최고에요 우쭈쭈 내남펴니 최고지요 ♥♥__♥♥



ㄷ..대체 베개 아래에 버섯을 왜?



고급 작물 번들 완료

온실 완성의 가장 큰 적은 고급 작물 번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송로버섯 기름이라는 최종보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촌장의 방 안에 있는 M엠쌀로의 편지



레벨 8 전투

전투 부문의 레벨을 올리면 얻는 레시피들 중에서는 이걸 대체 어따 쓰지 싶은 것들이 많이 있는데 방금 얻은 슬라임 인큐베이터 레시피가 바로 그것



포트레이트를 바꾸기 이전에도 괜시리 좋아하던 NPC였는데 포트레이트를 바꾸고 나서는 목티에 짠내나는 미남이라는 게 좋구나 싶은 느낌



백수 생활을 청산해서 기쁜 팸. 이젠 외상값만 줄이면 되겠군요



동생이 어릴 때 주사만 맞으면 똑같이 하던 말 (;;) 어디든 어린 애들은 비슷비슷하..지만 나는 단 한번도 사탕을 요구한 적이 없었다



♥♥__♥♥ 넘모 잘생겼는 것



세바스찬과 헤일리를 사이에 두고 누구랑 먼저 결혼할지 맹렬하게 고민했지만 어쨌든 남편은 세바스찬

내가 세비와 이혼하고 재혼을 하더라도 어쨌든 초혼만은 세비와 하기로 다짐했기 때문에 지금은 전여친이 되었다



레벨 10 채집

Tracker를 골랐지만 차라리 Botanist를 고르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 현타도 종종 온다 아니 애초에 빙 돌아가서 Lumberjack이면 어땠을까



잡화점 안쪽 피에르와 캐롤라인의 부부침실 안에 있던 책 제목이 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무뜬금으로 채석장에서 방해되는 돌을 깼더니 무지개 파편을 얻었다. 이걸 사막으로 가져가서



정해진 스팟으로 들고 가면



인게임 최강무기인 ☆갤럭시 소드☆를 얻었단다. 최강무기라고는 해도 공격력이 높고 공속이 빠를 뿐 사실 대단한 느낌은 없다



생일도 챙겨줬고 관련 이벤트도 몇 번 봤는데 말을 걸 때마다 퉁명스러운 셰인 ㅂㄷㅂㄷ

결혼하면 침실 우측에 생기는 배우자 방 중에 셰인의 방이 제일 더럽다던데 웬 닭까지 있고(진짜로 웬)



짠내나



봄의 전설의 물고기인 전설의 물고기를 잡았다 (;;)

다른 계절의 전설의 물고기들은 전부 이름이 붙어있는데 이자식은 진짜로 이름이 레전드다. 그래서 이름도 전설의 물고기



2년 봄 22일

2년 봄 22일



봄 하순의 봄꽃 무도회에서..인데 저 비웃는 듯한 웃음이 핵짜증남



인성쓰레기 흑인놈이 가르치긴 누굴 가르쳐..가 아니라 세바스찬이랑 결혼했으니 나의 Law-father였네 +땀



진짜로 다음 남편은 하비로 해볼까

살짝 쑥맥인데다 요령없는 귀염상인 느낌이 결혼하면 스윗할 것 같아서 끌리는데



그것도 그렇네 동성결혼이 가능할 만큼 열려있는 게임인데



헤일리 최고야 ♥♥__♥♥



작년엔 아무하고도 춤을 추지 못해 구석에 짱박혀있던 나였지만 올해는 남편 후보와 센터에서 딴따단

그리고 나의 구석 자리는 애비게일에게 양보하였다 깔깔깔 ^ㅁ^



뭔가 현실적인 이야기야



다른 농삿일≠다른 일을 할만큼 부지런하지 않음 쇼핑≠돈 있을 때나 운동≠일이 있건 없건 잘 안함

다른 선택지가 궁금하긴 하지만 세바스찬이라고 딱히 다른 선택지에 호응이 좋을 것 같진 않아서 음음 이런 게 천생연분이지



(흐뭇)



(흐뭇) 222

요즘 내 농장은 농장이 아니라 거의 양조장 느낌



뭐라는겨



거지 아조시 ㅠㅠㅠㅠ 비록 종종 온천을 엿보는 것 같은 수상쩍은 야인이지만 더 이상 수상쩍게 생각하지 않을게요 생일도 챙길게요



절대 잘 대해주진 않았지만 뭘 해줘도 태도가 개판이니까 사람이 오기가 생기네 진짜..ㅂㄷㅂㄷ



나의 첫 염소 Scapegoat. Scapegoat의 의미는 읍읍



드미트리의 딸내미이자 세바스찬의 의붓 여동생인 마루의 하트 이벤트 중 응 니딸 관심없어

마루한테는 나쁜 감정이 없지만 이 깜둥이가 재수없어서라도 마루를 먼저 이혼녀로 만들었어야 하나 싶다



애비게일의 방. 예쁘다



남편이랑 우산 쓰고 비오는 바다에서 데이트 중♥이긴 한데 나의 몸통이 상대적으로 왜소해보이는 남편보다 한층 거대한 기분이 드는데.. +땀



비오는 날 바다에서 본 어떤 사람의 흔적

그러고보니 이 바닷가 비오는 날마다 그림자도 없는 유령 선원이 출몰하질 않나 나무 사이로 이런 게 보이질 않나 은근히 흉흉하다